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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

각국 주재 미국 대사 초청 환영연 오바마 대통령 환영사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랜딩 (Grand Staircase Landing)
2009년 7월 27일

     대통령:  감사합니다. 백악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미셸과 저는 오늘 밤 여러분을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을 더 잘 알아 가고, 우리 국가들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광스런 자리입니다. 

외교란 언제나 모든 국가들에게 핵심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의 상호 연관성때문에, 21세기에는 모두가 함께 해결하기 전까지는 어떤 문제도 해결될 수 없으므로, 해가 갈수록 외교의 중요성도 여러가지 면에서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수세기 동안 외교관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쟁과 평화, 그리고 상업과 교류를 논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보건과 교육, 에너지와 환경, 예술과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이슈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국가간 협력에 의존하지 않는 이슈를 떠올리기가 힘듭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제가 취임하면서 미국 외교를 새롭게하고 세계와의 새로운 포용의 시대를 열어가려는 강력한 의지를 내세웠던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상호 이해 관계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대화하고 포용하면서 새로운 진전의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순간일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같은 정신으로 오늘밤 여러분을 환영하고자 합니다.

저는 미국의 외교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팀을 짤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먼저 훌륭하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뛰어난 능력의 수전 라이스 주 유엔 대사와 론 커크 무역 대표부 대표를 뵙게 되어 기쁩니다. 그리고 물론 전세계에서 미국 외교관들이 펼치고 있는 노력을 저는 더없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수개월 혹은 수년동안, 우리는 여러분 모두와 중요한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각 주재국 정부와 긴밀히 연락하고, 공통의 도전 과제에서 진전을 이룩하고, 국민들간의 가교를 놓는데에 있어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물론, 미국이 멋진 점 중 하나는 바로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우리 도시와 마을에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제 생각에 오늘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의 주재국에서도 이미 이 땅에 이민을 와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제 고향 시카고는 그 도시 하나만 놓고 봐도 아마 여기 계신 거의 모든 분들의 주재국 출신 이민자들이 있을겁니다. (웃음) 

바로 그 사실이 우리가 서로 다른 사람들과 다른 문화, 그리고 다른 국가들을 존중하는 지침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기를 바랍니다. 바로 이곳 미국에서, 우리는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사람들의 능력이 보태져서 자신의 공통의 꿈을 실현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저보다도 워싱턴 생활을 오래 했으니, 여기 환경에 익숙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수 년간 생활하셨든, 혹은 이번이 백악관 첫 방문이든,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점을 알아주십시오. 앞으로 미국민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평화와 번영의 증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십시오. (박수) 곧 뵙겠습니다. (웃음)


                               END                7:04 P.M. E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