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찾은 탈북자들

문) 미국생활 엿보기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답)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을 통해서 미국인들의 생활 습관에서부터 취미활동,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미국의 모습을 소개해 왔는데요? 오늘은 좀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기자인 저의 눈이 아닌 아주 특별한 사람들의 눈에 비친 미국과 미국인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문)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라니요?

답) 바로 탈북자들입니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곳 워싱턴 디씨에서는 북한 자유주간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서른 명 정도 되는 탈북자들이 워싱턴 디씨를 방문했는데요. 제가 탈북자들과 동행 취재를 하면서 그 분들 눈에 비친 미국과 미국인은 어떤 모습인지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