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북서부 카미엔 포모로스키의 한 노숙자 보호소에서 어제(12일) 발생한 화재로 최소한 2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폴란드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폴란드 총리는 이 지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대통령은 자정을 기해 애도의 날을 공표했습니다.

당국자들은 화재가 일어난 건물에서 최소 77명의 노숙자들이 평소에 기거한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정확히 몇 명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당국자들은 오늘 아침 화재가 진화됐다면서 소방대원들이 현재 건물 잔해를 뒤지며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