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양쯔강 댐 건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앞으로 수십년간 양쯔강 수력자원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중국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수자원부는 오늘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오는 2020년까지 양쯔강 유역에 적어도 20개의 저수지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부 당국자들은 오는 2020년까지 중국이 양쯔강의 수력자원을 50%까지 활용할 것이고, 2030년에 가서는 활용률이60%에 이를 것이라고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밝혔습니다.
양쯔강 댐 건설계획은 중국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강력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비판론자들은 댐 건설이 환경파괴와 산사태, 지진 등의 광범위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