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앙은행은 침체에 빠진 유럽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요 금리를 또 인하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개월간 벌 써 네 번 째 금리 인하조치입니다.
유럽 중앙은행은 15일 기준 금리를 2퍼센트로 낮췄는데, 이는 전례 없는 최저 수준 입니다.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독일이 최근 자국 경제가 지난해 말 2퍼센트 가량 축소됐을 수 있다고 발표한 후 나온 것입니다. 유럽연합도 지난 11월 산업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경제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의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모두, 기준금리를 거의 0퍼센트 수준까지 낮췄습니다. 영국은행도 주요 금리를 315년 만에 최저치인 1.5퍼센트로 인하했습니다.